알뜰폰 업체들 중에 통신사 자회사로 있는 대표적인 곳인 SK7모바일, KTM모바일 등은 이미 2022년 3월 1일부로 요금제를 1천원에서 2천원, 3천원씩 올렸습니다.
요금을 올릴 것이란 루머가 있긴 했었는데, 결국은 예상대로 올랐습니다.
대표적인 무제한 요금제인 11GB+ 가 33,000원이었는데, 34,980원이 되었습니다.
15GB+100분, 100건 요금제는 그대로 유지가 되었구요.
100GB+ 요금제도 요금이 올랐습니다.
1만원대 무제한 요금제도 올랐습니다.
대표적인 1GB+1Mbps 요금제가 17,000원에서 1500원이 오른 18,480원으로 된 듯 합니다.
적게는 1천원이 올랐고, 요금제마다 대부분 변경이 있습니다.
SK7모바일의 가장 낮은 금액이었던 500메가 100분 요금제가 이제는 6,600원이 되었습니다.
2021년 1월달만 해도 2,200원이었는데, 2021년 12월경에 3,300원으로 올랐고, 2022년 3월에는 6,600원이 되었습니다.
그외에 다른 요금제도 가성비 요금제들이 이제는 가성비 요금제라고 칭하기 어려울 정도의 금액으로 바뀌었습니다.
KT의 대표적인 자회사 알뜰폰인 KTM모바일의 요금제도 올랐습니다.
KTM모바일의 11GB+ 요금제도 32,980원이었는데, 2022년 3월 1일부터 33,980원으로 1천원이 올랐습니다.
그나마 거의 오르지 않은 요금제가 100GB+(시즌) 요금제인데, 40,900원으로 오르기 전과 비교해도 동일한듯 합니다.
헬로모바일도 2022년 3월 2일부터 요금이 오를 것이라고 예고되고 있습니다.
그외에 대형 통신사의 자회사가 아닌 중소알뜰폰에서도 3월1일을 기점으로 이벤트와 프로모션을 대대적으로 새로 정비하고 있고, 아직까지 새로운 요금제가 안나온 통신망 요금제도 있습니다.
프리티 알뜰폰의 경우에도 U+ 망과 KT 망의 요금제는 나왔는데, SKT망 요금제는 아직 나오지 않았습니다.
프리티의 경우, 평생 할인 요금제는 전부 사라지고 몇개월간 요금 할인 해주는 프로모션 요금제만 남아있습니다.
물론 이렇게 계속 될 것 같지는 않지만, 뭔가 새로운 분위기 인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누구나 예상했던, 신학기철을 맞이한 보다 더 파격적인 프로모션이 있을줄 알았지만, 오히려 빙하기 보다 더 추운 빙하기급 분위기입니다.
또는 누구나 예상했을듯 하지만, 설마 알뜰폰 요금제 요금이 오르겠어? 했던 분들에게도 별로 좋은 소식이 아닙니다.
KTM모바일, SK7모바일, 헬로모바일 등에서 요금을 올리면, 다른 중소 알뜰폰에서도 요금을 올릴 것이 당연하구요.
현재로서는 24개월만이라도 할인 받을 수 있는 KB국민은행의 리브엠이 그나마 2만4천원대로 가장 낮은 금액으로 할인 받아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통신비를 절약하고자 하는 일반 가입자들은 어떻게든 할인을 받고 사용하려고 노력중이고, 알뜰폰 업체들도 점차 요금을 올려야 하는 시점이 된 것 같은데, 딱 1년전인 2021년 3월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2021년 3월에는 물가 상승 요인이 없었습니다.
은행 금리도 낮았고, 전염병으로 인해, 사람들 왕래도 많이 줄었습니다.
2022년 3월은 미국에서 금리를 올리려고 하고, 그래서 한국은 실질금리가 많이 올랐구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으로 인해 금리 뿐만 아니라, 원유, 희귀금속 같은 원자재도 오를 것 같구요.
온통 물가 오를 껀수가 주변에 많이 있습니다.
다 오르는 물가에 알뜰폰의 통심비도 안오르면 오히려 이상할테구요.
어느정도는 예상은 되었지만, 그 시점이 3월 1일이라는 것은 몰랐네요.
2020년 봄부터 시작된 파격적인 알뜰폰의 다양한 프로모션과 사은품, 그리고 요금제들이 이젠 추억 속의 기억으로만 남을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기성비 좋은 요금제, 파격적인 조건인 요금제 등을 가입하여 사용중인 분들은 당분간은 유지하는 것이 돈을 버는 방법이 되겠습니다.
이전에 나왔던 그런 조건은 당분간은 없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