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넋두리

인텔(INTC) 는 살아날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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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듯이 증권사에서 받은 공짜 쿠폰으로 무려 30달러 이상에 매수했던 인텔 주가는 여전히 제가 매수한 금액 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소위 말하는 멍청한 짓거리를 하는 재무통이 CEO가 되면서 몇년간 멍청한 짓거리를 했고, 그로 인해서 인텔 주가는 현재와 같은 모습으로 우리에게 보여지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도 비슷한 겁니다.

SK하이닉스는 날라 다닙니다. 

SK하이닉스는 메모리 분야에서 만년 2등이었다가 계속해서 연구 개발하고 엔비디아와 협업을 하여 엔비디아에 독점적으로 커스컴 HBM3, HBM3e를 납품하는 1등 회사가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인텔이 왜 요모양인가.

한심할 따름이구요.

월급만 받고 계약된 인센티브만 받는 놈을 CEO로 두면, 결국 IT 회사는 망하는 길로 갑니다.

당장 돈은 안되고 비용으로만 처리가 되는 연구 개발은 뒷전이고, 자신의 임기 동안 어떻게든 비용 절감하고 매출 늘리고 이익 극대화하면 받아가는 것이 많은 CEO를 연달아 2번이나 앉혀놓고서 무슨 미래를 논하겠습니까?

 

연구와 개발 부서도 당장이 아닌 몇년 후에 써 먹을 연구를 하는 것인데, 비용으로 처리가 되니 월급 사장 입장에서는 어떻게든 없애려고 하는 것이구요.

 

당장 돈이 되고, 매출이 되는 것만 할테니, 미래는 없는 상태가 됩니다.

지금의 삼성전자도 인텔과 비슷한 꼬라지가 되겠구요.

다행인 것은 그나마 SK쪽에서는 제대로 된 운영과 개발이 이뤄진 결과를 지금 보는 것입니다.

계측기가 필요하고 어떤 장비가 필요하다고 해도 사주지 않으면서 무슨 연구 개발을 할까요.

삼성전자의 현재 모습은 언론 플레이만 하는 입벌구라는 이미지가 강합니다.

네, 인텔도 마찬가지 입니다.

 

AMD가 절치부심하여 연구 개발하여 일반 소비자용, 서버용 CPU를 개발하고 있을 때에 멍청한 CEO와 그 외 밑에 있는 이사들이 멍청한 짓거리르 몇년간 하면서 결국엔 능력있는 개발자들이 퇴사하고 다른 업체로 이직하면서 현재의 인텔이 만들어 진 겁니다.

 

원인도 없는 결과는 없습니다.

 

애플의 M 시리즈 CPU가 잘 나가는 이유, 퀄컴의 차세대 노트북용 CPU와 갤럭시용 CPU 다 이유가 있구요.

엔비디아의 AI 칩이 매우 고가이면서도 입도선매가 되는 이유도 다 이유가 있는 겁니다.

 

당장 눈앞에 보이는 이익만 쫓고 자신의 임기 동안에만 실적 채우고 인센티브 받을 생각만 하는 놈들은 CEO로 채용하면 결국 그 회사는 미래가 없는 겁니다.

 

싸이월드를 말아먹은 SK가, 네이트온을 말아먹은 SK가 그나마 메모리 반도체에서는 제대로 된 CEO와 제대로 된 회사 운영을 하여 세계 최고 메모리 회사가 되었네요.

 

회사의 운명과 미래를 책임질 CEO를 임명하고 지원해야 하는 대기업의 그룹 오너는 잘 판단해야 합니다.

당장은 실적이 안좋아도, 5년간, 10년간 해야 할 프로젝트를 미리미리 설정하고, 단기적인 실적으로 사람을 판단하지 말고 장기적인 계획을 가지고 사람을 써야 합니다.

 

시골 장터의 도떼기 시장도 아닌데, 1년, 2년간의 실적으로 월급 이사들을 판단하고 재단하면, 결국 그 회사는 망하는 지름길을 타는 겁니다.

 

실패를 했다고 해서 해고하고, 단기 실적이 좋다고 해서 인센티브 많이 준다면, 책임 질 연구와 사업을 하지 않게 됩니다.

누군가는 회사의 미래를 위해서 책임을 지고 계획을 세우고 몇년간의 연구를 해야 하는데, 단기 실적으로만 판단하면, 누가 자기 목줄을 걸고 장기 프로젝트를 진행하겠습니까?

 

1차원적인 사고를 가지고 수십만명이 근무하는 대기업을 운영하는 결과가 결국 이렇게 나오는 겁니다.

 

트럼프가 다시 대통령이 되었으니 인텔도 미국 정부의 지원을 제대로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자국에 이익에 부함하는 대통령을 뽑아서 아는데 한국은 정반대가 되느 앞으로 약 2년 반 정도는 더 암울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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