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2달이 훌쩍 지나가 버리는 군요.
시간 정말 빨라요.
이불 덮고 자야 하던 때엔 유심을 받고 사용하기 시작한게 어제 같은데, 벌서 60일이 흘러 무료 사용 기간이 끝나갑니다.
요금제가 선불치고는 쎈편이에요.
대신에 통화 무제한/문자 무제한/데이터 3Mbps 속도로 무제한 이구요.
아래는 제가 유심을 받고 LG G6 공기기에 삽입한 후에 방금까지 사용한 모바일 데이터 용량입니다.
처음으로 3Mbps 의 속도를 경험했는데요.
장담하건데, KT LTE 에그 보다 빠릅니다.
유튜브도 720p 로 볼 수 있고, 인스타그램, 핀터레스트, 텀브러 등 해외 유명 SNS 사용할 때 느리다고 느껴질 만큼 속도가 느리지 않았구요.
사진 많은 사이트 보다는 광고 많은 사이트에서 버벅임이 심한 걸 보면, 모바일 데이터 속도가 느린 것이 아니고 제가 사용하는 LG G6 이 버벅이는 겁니다.
유튜브 동영상을 볼 때는 느리다고 생각되지 않았지만, 오히려 일반 커뮤니티 게시판에서 움직이는 GIF 를 볼 때 느리다고 느껴지는 이유도 아마, 비슷한 이유일 겁니다. LG G6 이 느리거나 G6 에 설치된 크롬 브라우저가 느리거나. 해당 커뮤니티의 인터넷 서비스가 느리거나.
부여받았던 전화번호도 깨끗해서, 스팸문자, 광고전화, 이상한 전화 등이 거의 없었구요.
네이버 카페에서 진행한 무료 체험 이벤트였기에,
더군다나 후기나 홍보성 글을 적을 필요도 없는 말 그대로 체험 이벤트였는데 이렇게 적어두는 이유는 저의 체험에 1 이라도 도움이 되는 분이 있길 바라는 마음에서 입니다.
요즘, 알뜰폰 통신사들이 다양한 이벤트로 요금을 많이 낮춰서 가입자 모집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생활 패턴이 바뀌어서 전화 통화/문자 보다는 모바일 데이터 사용이 더 많아지고 있습니다. 아마, 점점 더 그렇게 변할 겁니다.
무제한 요금제라고 하면서 400lkb 로 홍보하는 요금제,
무제한 요금제인데 1Mbps 로 홍보하는 요금제,
무제한 요금제인데 3Mbps 로 홍보하는 요금제,
무제한 요금제인데 5Mbps 로 홍보하는 요금제 등이 현재 가장 많이 보이는 요금제인데요.
제가 경험해 본바, 최소 3Mbps 급은 되어야 2020년 현시점에 별다른 불편함이 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한국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카톡을 기본 베이스로 해서 크롬 브라우저로 포털 뉴스를 본다거나 유튜브로 잼있는 클립을 버벅임 없이 시청한다거나 하는 일상적으로 생각하는 수준으로 봤을 때를 기준으로 합니다.
3Mbps 도 최대 속도가 3Mbps 입니다. 전파 약한 곳이나 지하 주차장 3층 이상 내려가면 속도 많이 떨어지는 곳도 은근 많아요. 전파를 수신해야 되는 무선 기기이므로 당연한 말이지만요.
ps.
최근들어 블로그용 사진 찍을 때 잘 활용하던 LG G3 두대를 충전 중이라,
팬택의 씨크릿 노트1 로 찍은 겁니다. 약간 어둡게 나오는 것은 어쩔 수 없구요. 촛점이 잘 안맞는 것은 저의 사진 찍는 기술력이 아직도 생초보라서 그렇습니다.
언제나 그렇듯이, 사진의 화질은 보지 마시고, 내용을 보시길.
아참, 팬택이 부활할지 모른다는 소문이 있던데, 다시 오뚜기처럼 부활하면 좋겠네요. 한국 제조사가 달랑 삼성, LG만 있는터라 기기에 대한 제품 흥미도가 많이 떨어집니다. 그래서인지, 해외 제조사들이 더 눈에 가는 것도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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